자유

제가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글쓴이2026.06.30조회수 76

아내가 결혼하고 살이 너무 쪄서 고민이에요.

결혼 전에는 보기 좋은 편이었습니다.

운동도 가끔 하고 옷 입으면 태도 났어요. 165/57 정도였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몇년 지나면서 조금씩 찌더니

지금은 75kg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같이 다이어트 도시락도 먹고

저녁 산책도 해보고 필라테스도 등록했는데

매번 잠깐 하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건강이 걱정돼서 살 좀 빼면 좋겠다고 말하면

다음주부터 할게

진짜 이번엔 할게

이 말만 반복합니다.

무릎 아프다 허리 아프다 하면서도

야식이랑 간식은 잘 못 끊습니다.

밥 먹고도 빵 과자 찾고 배달도 자주 시켜요.

요즘은 큰 옷만 입고 예전 옷은 거의 못 입습니다.

솔직히 같이 밥 먹는 것도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살찐 모습도 사랑해야 한다는데

저는 점점 힘듭니다.

아내는 43세입니다.

좋게 말하면 대충 넘기고 세게 말하면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말을 해야 계기가 생길까요?

건강도 걱정되고 부부 사이도 멀어지는 것 같아 미치겠습니다 ㅠㅠ

댓글 10

1호 댓글2026.07.01

괜히 살 얘기 꺼냈다가 싸움만 납니다 ^^;; 차라리 맛있는거 조금 덜 먹고 같이 산책 한번 나가자고 해보시는게~

글쓴이작성자
2026.07.06

그게 좋겠네요,,

2호 댓글2026.07.01

건강검진 한번 같이 받아보시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수치 나오면 본인이 제일 놀라더라구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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